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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마감시황] '넛잡2' 레드로버 떨어지고, 트와이스 JYP엔터 오르고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애니메이션 '넛잡2', 트와이스(출처=레드로버, JYP엔터테인먼트)
▲애니메이션 '넛잡2', 트와이스(출처=레드로버, JYP엔터테인먼트)

대북 리스크 진정으로 코스닥 시장이 나흘만에 반등한 가운데, 콘텐츠의 흥행 성적이 엔터주의 희비를 갈랐다.

14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0.16%) 오른 629.37%에 거래를 마쳤다. 대북리스크로 사흘간 3.6% 넘게 급락했지만 외국인, 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진정세를 찾았다는 평가다.

오락, 문화 업종은 3.35포인트(0.82%) 감소한 405.91로 장을 마감했다. 레드로버는 엔터 관련주 중 29.76%(1640원)으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38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야심작이었던 '넛잡2'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흥행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레드로버 측은 "'넛잡2'는 높은 선호도 점수를 바탕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목표로 했으나 함께 개봉한 '애나벨'의 영향으로 아쉽게도 3위에 올랐다"며 "향후 2주간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경쟁작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다가올 2주차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면 트와이스의 활약이 돋보인 JYP엔터테인먼트는 5.99%(440원) 급등한 779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JYP엔터테인먼트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285억원,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9억원이라고 밝혔다.

영화 '택시운전사'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가운데 투자 배급을 담당한 '쇼박스'도 1.03%(60원) 오른 5880원이었다.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가 전국 일일 시청률 34.1%(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면서 제작사 IHQ도 1.78%(35원) 오른 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JTBC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는 제이콘텐트리도 1.13%(45원) 상승한 4045원을 기록했다.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일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비긴어게인', '효리네민박'이 매회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제이콘텐트리에 대한 주목도도 높아졌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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