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택시운전사’‘혹성탈출’‘청년경찰’ 흥행 3파전…‘군함도’ 9위로 뚝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팽팽한 경쟁이었다. 송강호의 ‘택시운전사’가 신작 ‘혹성탈출: 종의 전쟁’을 간발의 차이로 따돌리고 1위 행진을 이어나갔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하루 동안 57만75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 902만4267명으로 1000만 관객을 향해 본격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56만8710명을 동원하며 박스 2위로 데뷔했다. 1위와의 차이 1만 여명에 불과하다. 다가오는 주말, ‘택시운전사’를 앞지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서준 강하늘의 청춘 수사극 ‘청년경찰’도 잘 달렸다. 같은 날 관객수 41만5485명. 역시 1-2위와의 차이가 근소하다. 누적관객 273만5914명인 영화는 3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지금의 분위기라면 ‘택시운전사’ ‘혹성탈출: 종의 전쟁’ ‘청년경찰’의 3파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도 언급해야겠다. 공포영화 ‘애나벨: 인형의 주인’말이다. 공포영화라는 장점을 이용해 20만8843명으로 4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 135만3828명으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슈퍼배드3’가 이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사랑받은 광복절로 남게 됐다. 안타깝게도 ‘군함도’는 9위로 추락했다. 누적관객 651만 240명이다. 700만 돌파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