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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병훈, 아내 백영미에 불만 토로 “쓴 이쑤시개도 안 치워”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아침마당' 이병훈 백영미 부부(사진=KBS1)
▲'아침마당' 이병훈 백영미 부부(사진=KBS1)

'아침마당' 이병훈, 백영미 부부가 서로의 고민을 말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고민상담소 '내 말 좀 들어봐' 코너에선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이병훈, 백영미 부부가 출연해 고민을 전했다.

이병훈은 이날 아내와의 인연에 대해 "26년 됐다"며 "고 2때 처음 만났다 저녁 때마다 여학생들이 교문 앞에 오고 그랬는데 그걸 피하고 지나다가 저랑 부딪혀서 아내가 3M 정도 날아갔다. 근데 나중에 얼굴을 보니 너무 예쁘더라. 그때부터 대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병훈은 이어 "8년 연애하고 결혼했다. 오래 사귀다보니 연애하고 데이트하고 이런게 싫었다. 그냥 '영원히 살자'고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본격적으로 고민을 말하기 시작했다.

이병훈은 "일하고 들어갔을 때 집이 깔끔한 게 좋지 않나. 그런데 집에 들어가는 순간 이 사람의 물건이 발에 밟힌다. 부부간 뽀뽀는 하지만 이 사람이 사용한 이쑤시개는 보기 싫다. 이쑤시개를 쓰고 나서도 버리지를 않는다. 기겁을 하는 게 마스크팩을 쓰고 침대에 그대로 둔다"고 폭로했다.

이에 아내 백영미는 "전 그렇다고 청소를 안 하는게 아니다. 하루에 한 번씩 꼭 한다. 컵이고 쓴 물건을 한 번에 치운다. 그런데 이 사람은 그때 그때 치우라는 거다"라고 하소연했다.

이병훈은 아내의 말을 듣고 "저는 성격이 어지르는 성격이 아니다. 제꺼까지 치우라는 것도 아니다. 제껀 제가 다 치운다. 이 사람한테 바라는 것은 자신이 어지른 것 치우라는 거다. 이 볼펜이 식기통에 있으면 돼요? 정작 볼펜을 사용하려면 없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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