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IMLAY 새 앨범 재킷(사진=SM엔터테인먼트)

EDM 프로듀서 임레이(IMLAY)가 SM엔터테인먼트의 EDM 레이블 스크림레코즈에서 신보를 발표한다.

21일 오후 6시 임레이의 두 번째 EP앨범 '슈라이'(SHURAI)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동양적이고 몽환적인 감성을 담았다는 평을 받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임레이는 2015년 싱글 '게이즈(Gaze)'로 데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16' 무대를 통해 화제를 모은 신예 EDM DJ 겸 프로듀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첫 EP 앨범 '오리진(ORIGIN)'으로 '2017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미국 유명 EDM 프로듀서이자 DJ인 스크릴렉스(Skrillex)가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 '네스트 에이치큐(Nest HQ)'에서도 실력파 뮤지션으로 소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레이블 '몬스터캣(Monstercat)'을 비롯한 여러 EDM 레이블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로라 브렘(Laura Brehm), 미국 보컬리스트 안나 이베트(Anna Yvette, 일렉트로니카 싱어송라이터 예서(YESEO), 주목 받는 래퍼 식케이(Sik-K)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 임레이와 함께 호흡을 맞춰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SM의 EDM 레이블 스크림레코즈는 지난해 4월 설립됐다. SM 측은 당시 "아직 발굴되지 않은 실력 있는 프로듀서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고, 아시아 시장에서 세계적인 DJ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립 목적을 설명했다.

그 해 5월 f(x) 엠버, 루나가 참여한 '웨이브'(WAVE)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