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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표창원, '데이트 폭력' 심각성 "집착은 일회성이 아니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tvN '현장토크쇼-택시')
(▲tvN '현장토크쇼-택시')

'현장토크쇼-택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데이트 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가 '데이트 폭력'에 대해 언급했다.

본방송 전 공개된 영상 속 표 의원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이 연인의 다툼이란 뉘앙스를 풍겨 그동안 가벼운 문제로 인식해왔다"며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데이트폭력 방지법'이 발의되었지만 '데이트폭력'이라는 게 연인들의 다툼으로 인식되어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표 의원은 "지난 2012년 김홍일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진술 당시 피해자와 연인관계라고 밝혔지만 사실 사귄 적도 없던 사이다. 당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일방적인 집착을 하면서 일어난 사건이다"라며 데이트 폭력의 집착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관계 집착,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라는 이름으로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라고 밝혔으며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고, 경찰은 반드시 출동하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격리하고 접근 금지 신청 등을 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표창원은 "집착은 일회성이 아니다.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이다"라며 '데이트 폭력'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한편, 표창원 이수정이 출연하는 '현장토크쇼-택시'는 24일 오전 0시 15분 방송된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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