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9월 18일 컴백한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새 음반은 미니 형태로 출시되며 음반명은 ‘러브 유어셀프 승 – ‘허’(LOVE YOUR SELF 承 'Her')’이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까지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는다. 음반은 4개의 버전으로 발매되며 타이틀곡 및 수록곡 외에 랩몬스터가 프로듀싱한 히든 트랙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포스터와 하이라이트 릴을 차례로 공개하며,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전체 줄거리를 전달하는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월 ‘윙스(WINGS)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으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4개 음반 연속 진입 기록을 세웠으며, 타이틀곡 ‘봄날’은 미국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 15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전 세계 17개 도시 32회에 걸쳐 ‘윙스 투어’를 개최했으며,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월 2일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ː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에 출연해 후배 가수 중 유일하게 서태지와 합동 무대를 펼친다.

연말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윙스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