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 예고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에서는 봉필(김재중 분)이 죽음에 가까워 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방송에서 봉필은 화재 사건 이후 혼수상태에 빠진 가운데 그의 영혼이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봉필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 없었다. 봉필은 자신의 몸을 12시까지 맨홀로 가져가야 했다. 결국 석태(바로 분)에 빙의한 봉필은 자신의 육체를 병원에서 빼돌리려 했고, 그와중에 수진과 마주쳤다. 이에 수진은 석태의 몸에 들어간 봉필을 보며 "너 필이지?"라고 물으며 "네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후 조석태의 몸으로 자신의 병실로 향했다. 그리고 때마침 병원을 찾은 강수진은 조석태를 보며 그가 봉필임을 직감했다.

이후 봉필은 영혼으로 수진을 찾았다. 수진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 이에 봉필은 "뭔가 느끼는 분위기 인데"라며 수진에게 더욱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수진 역시 "너 어딨어?"라며 봉필을 찾았다. 그러면서 수진은 봉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석태의 행동에 대해 "석태 아니야 그거 봉필이야"라며 "이걸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다"며 윤진숙(정혜성 분)에게 토로했다.

이때 봉필은 "저 조금 이상해요"라며 심장을 부여 잡았고 죽어가고 있는 봉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수진은 봉필의 몸을 차에 실은채 병원을 빠져나왔다. 그는 "자기 몸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던 걸까?"라며 봉필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과연 봉필이 가야되는 멘홀로 수진이 데려갈 수 있을지, 오늘(24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