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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휴일’, 믿고 보는 임창정X공형진X정상훈 (종합)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공형진, 임창정, 정상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공형진, 임창정, 정상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로마의 휴일’을 통해 연기 달인들의 꿀케미를 선보인다.

24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로마의 휴일’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덕희 감독,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이 참석했다.

▲이덕희 감독, 임창정(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덕희 감독, 임창정(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창수’에 이어 이덕희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을 하게 된 임창정은 “나이가 적지 않으신 분인데 소년 감성을 갖고 계시다. 진지하고 휴머니즘 있는 영화를 잘 하시는 감독”이라고 칭찬했다. 이에 이덕희 감독도 “임창정은 굉장히 재능 있는 배우라 두 작품 모두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감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이날 처음 영화의 완성본을 보고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다는 공형진은 인질 역을 맡은 123명의 배우진에게 영화의 공을 돌렸다. 기존 배우들은 물론 연기지망생도 포함된 123명의 인질들이 파이팅 넘치게 촬영에 임해 줬던 덕에 좋은 작품이 나왔다는 설명이었다.

▲공형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공형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이에 임창정도 배경이 한겨울임에도 정신 없이 납치된 인질 역의 배우들의 고생을 치하했다. 그는 “거의 실내에서 촬영됐지만 입에서 김이 나도록 추운 한 달이었다. 그래도 빠른 시일 내에 어우러져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후일담이지만, 모두 연기가 아니라 차라리 진짜 인질이었으면 좋겠다고들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로마의 휴일’을 통해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게 된 정상훈은 내내 긴장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며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그는 “내내 긴장돼서 많이 떨었다. 걱정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기분이 좋다”며 “첫 주연을 임창정, 공형진 선배와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상훈(사진=)
▲정상훈(사진=)

마지막으로 이덕희 감독은 “해학과 재미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가족들이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로마의 휴일’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임창정, 공형진, 정상훈의 만남 만으로도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작품이다. 여러 시도 끝에 마지막으로 현금 수송 차량을 털고 한국을 떠날 계획을 하고 있는 3인조의 코믹한 고군분투를 담았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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