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정종연 PD(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소사이어티 게임2' PD가 '더 지니어스' 출신 참가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홀에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동민, 엠제이킴, 줄리엔강, 조준호, 유승옥, 박광재, 이준석, 김광진, 고우리, 정인영,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박현석, 유리 등 출연진 20명과 연출을 맡은 정종연PD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종연PD는 "기본적으로 '더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자의 반은 두뇌게임 활약할 분들이고, 반은 신체적인 활약 잘해줄 거라는 생각을 갖고 구성했다. '더 지니어스'를 잘했다면 '소사이어티 게임'을 잘할 확률도 반 정도는 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더 지니어스'보다 '소사이어티 게임'이 더 정치적으로 희생될 가능성이 많다"면서 "게임이란 건 상대적으로 평가받는 거다. 장동민은 '더 지니어스' 출연에서만 이긴 거지 여긴 아예 다른 게임이다. 이준석은 우승자 출신도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3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선보이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한 파격적인 실험이 펼쳐질 전망이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첫 회는 새로운 룰과 출연진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 이해를 돕고자 120분 분량으로 확대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