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박유천(사진=비즈엔터DB)
관심이 과한 걸까, 논란을 자초한 걸까. 그룹 JYJ 박유천이 대체 군 복무 마지막 날마저 구설에 올랐다.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 복무 중이던 박유천은 25일 근무를 마지막으로 소집해제된다. 그는 이날 오후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소감과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2년 만에 사회로 돌아오는 날이건만 일진이 좋지 못했다. 출근길 사진을 통해 팔에 새긴 문신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인 것. 특히 문신 모양이 장발의 여성을 그리고 있어 예비신부 황하나의 얼굴을 몸에 새긴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공공기관에 복무하는 요원이 눈에 띄는 문신을 해 민원인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현행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 적시된 “복장과 용모를 단정히 하고 품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항목을 근거로 들며 그를 비판하는 주장도 있다.
마지막 날까지 시끄러운 하루를 보낸 그가 팬들과 취재진에게 어떤 이야기를 꺼낼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9월 연인 황하나 씨와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