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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이병헌 “‘남한산성’ 캐스팅, 박해일이 제일 힘들었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연예가중계' 캡처(사진=KBS2)
▲'연예가중계' 캡처(사진=KBS2)

'연예가중계' 이병헌이 영화 '남한산성'에 대해 전하며 "박해일의 캐스팅이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선 영화 '남한산성' 배우 이병헌, 고수, 박해일, 김윤석, 박희순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병헌은 이날 방송에서 '남한산성'에 대해 "병자호란 때 인조가 남한산성으로 도피하고 '한 명은 죽더라도 싸워야 한다'는 김상헌, '일단 살아야 한다'는 최명길의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윤석은 출연 계기에 대해 "모두가 이 이야기(병자호란)를 다루려고 안 한다. 정말 훌륭한 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려고 했던 모습을 하나하나 담아낸 시나리오가 뛰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이병헌은 "박해일 캐스팅이 가장 힘들었다고 들었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박해일은 "리더십 있고 덕망이 높은 왕과 반대되는 인조를 연기하려니 자신감이 없었다"며 '남한산성' 출연을 망설인 이유를 전했다. 또 그는 "(이병헌, 김윤석)두 분이 의견을 내시는데 정말 협박 수준이더라. 전 힘들더라"라고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희순은 출연 계기에 대해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황동혁 감독님과 동네 주민"이라며 2016년 이후 8편의 영화에 캐스팅된 것에 대해 "시간이 딱딱 그렇게 남더라. 제 몸값이 싸고 말도 잘 듣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돌려 막기 편하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병헌은 같은 소속사 후배인 고수에 대해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고수가 얼마 전에 끝난 '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줬다고 미담을 전했고 이에 고수는 "올여름 너무 더웠다"며 이병헌을 배려한 이유를 밝혔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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