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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더하고 나눔 실천하고… ‘에너지 나눔 콘서트’ 성황리 종료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밀알복지재단 주관-이투데이 비즈엔터 후원 ‘2017 에너지 나눔 콘서트’

▲전중연, 정형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전중연, 정형석(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이투데이와 비즈엔터가 후원하는 ‘2017 에너지 나눔 콘서트’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서울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2017 에너지 나눔 콘서트’가 개최됐다. 가수 지코, 헤이즈, 딘, 세이, 베이빌론 등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하기 앞서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가 무대에 올라 이번 콘서트의 의미를 설명했다. 정 상임대표는 미얀마 난민촌을 방문해 태양광 랜턴을 기부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전세계 17억 명의 사람들이 전기 없이 살아가고 있다. 그들에게는 태양광 에너지가 중요하고, 감사한 것임을 깨달았다. 계속해서 이 운동에 관심 가져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에너지 나눔 콘서트’는 2014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개최되는 행사로, 일찌감치 스탠딩석 티켓이 전량 매진을 기록했을 만큼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3시간 동안 이어진 가수들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관객들은 ‘떼창’과 뜀박질로 응답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공연장 인근에서 에너지 나눔과 관련된 각종 체험 행사가 마련돼 관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태양광 조립 체험, 신재생에너지 체험, 에너지 빈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날 방문객들이 만든 태양광 랜턴은 전기 공급률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보내진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행사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주신 셀럽분들과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구 반대편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 후원사인 비즈엔터 전중연 대표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행사 취지에 호응해준 수준 높은 관객들과 청춘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셀럽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작은 기회와 용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나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은 에너지 빈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태양광 랜턴을 전달하는 데 사용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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