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백성현(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백성현이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 대한 생각과 더불어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전 11시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선 연극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배우 백성현이 출연해 얘기를 나눴다.

백성현은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로부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출연 결정 후 후회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그는 이와 관련해 "1달 전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며 "괜한 짓을 했나 생각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제 인생 영화고 다시 찾아보는 작품이었는데 팬으로 남아있을 걸 그랬다. 이젠 감상평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 됐다. 원작이 임팩트가 크고 국내 초연이다 보니 무대 위로 다시 한번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백성현은 이어 자신이 출연했던 tvN 예능 '내귀에캔디'에서의 모습과 함께 실제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자다운 것을 좋아하는 것 같다. 주변에 남자친구가 많다. 원하진 않는데 술 먹고 보자는 사람이 죄다 남자라 '내귀에캔디' 할때는 발가벗은 느낌이라 좀 힘들었다. 제가 한번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선 열과 성을 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