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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수미, 살아있나…역대급 대반전 예고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조윤우, 김명수(사진=SBS)
▲조윤우, 김명수(사진=SBS)

‘언니는 살아있다’가 역대급 대반전을 예고했다.

오는 2일 방송될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41, 42회 방송 예고편에서 금회장(김명수 분)이 구세준(조윤우 분)에게 사군자(김수미 분)가 살아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을 그려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사군자는 지난 23회에서 이계화(양정아 분)의 계략으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사망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계화의 악행과 큰 손자 세후의 존재를 제일 먼저 알게 된 사군자가 사망한 사실에 안타까워하며 ‘그를 다시 살려달라’는 댓글과 청원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김순옥 작가가 응답이라도 한 듯, 이번 주 예고 영상에서 평상시 사군자와 각별한 관계를 유지했던 금회장(김명수 분)이 구세준을 불러 긴밀한 만남을 갖는 내용이 공개됐다. 사군자와 가장 애틋했던 손자 세준은 금회장으로부터 “할머니가 살아있다면 어쩔건가요?”라는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금회장과 세준의 급만남에서 세준이 흥분하고 오열하는 사진도 공개해 대반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할머니의 죽음을 굳게 믿고 있던 세준에게 ‘할머니의 생사 여부’ 언급은 청천벽력이었으리라 추측된다.

공개된 사진 속 세준은 흥분한 채 금회장의 멱살을 잡고 있는 모습이어서 금회장이 가지고 있는 사군자 죽음과 관련된 비밀의 키가 무엇인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 금회장이 이 비밀을 유독 세준에게 알려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가 세준에게 어떤 비밀 제안을 할지도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비키정과 함께 사군자도 죽지 않고 아직 살아있을까. 다양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41, 42회는 오는 2일 오후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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