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AJ’ 아닌 ‘이기광’으로 컴백한 이유 “이젠 주니어가 아니라…”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가수 이기광(사진=어라운드어스)
▲가수 이기광(사진=어라운드어스)

가수 이기광이 솔로 예명 ‘AJ’가 아닌 본명 ‘이기광’으로 컴백한 이유를 밝혔다.

이기광은 4일 오전 서울 성동구 레필로소피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원(ONE)’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AJ가 에이스 주니어의 약자인데 이제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니라 본명을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2009년 솔로 가수 AJ로 데뷔했다가 이후 그룹 비스트, 하이라이트로 활동했던 그는 8년 만에 발표하는 솔로 음반에서 ‘AJ’가 아닌 ‘이기광’을 내세웠다.

그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AJ가 ‘에이스 주니어’의 약자였다. 나는 더 이상 주니어가 아니라서 (본명을 사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기광은 “AJ는 나에게 고마운 이름이고 이기광이라는 사람을 처음으로 데뷔시켜 준 이름이다. 없어서는 안 될 이름이지만, 이번에는 AJ를 뛰어넘는 이기광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스물여덟 이기광이 되돌아본 스무 살 AJ는 어땠을까.

이기광은 “음반을 만들면서 AJ 활동 영상을 찾아봤다. 정말 열심히 하더라. 힘든 춤을 추면서도 라이브를 잘하는 모습에 이 친구가 그 당시에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무리 연륜이 쌓이고 많은 경험을 통해 여유를 갖게 됐다고는 하지만. 그 당시 이기광이 했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해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원’은 이기광이 AJ 데뷔 이후 8년 만에 내놓는 솔로 음반이자 ‘이기광’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첫 음반이다. 타이틀곡 ‘왓 유 라이크(What You Like)’를 비롯해 총 8곡이 실려 있다.

이기광은 이날 정오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