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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완 SBS아나운서, 국무총리표창 수상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기완 아나운서(사진=SBS)
▲배기완 아나운서(사진=SBS)

SBS 배기완 아나운서가 방송진흥 유공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87년 방송을 시작한 배기완 아나운서는 1996년 SBS에 입사, 현재까지 21년 동안 ‘좋은 아침’을 포함한 교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해왔고, 한국 아나운서연합회장(2005~2007)을 역임한 베테랑 아나운서다.

특히, 배 아나운서는 지난 1998년 나가노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18년 동안 총 10회의 올림픽 중계에서 개회식과 폐회식의 MC와 캐스터뿐만 아니라 맹활약하면서 스포츠 대표 아나운서로 입지를 굳혔다.

이에 더해 1996년부터 2013년까지 KBO 야구중계 메인캐스터로 활약하며 프로야구의 저변확대에도 일조한 그는 골프, 하계올림픽의 양궁, 수영 종목, 동계 올림픽의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 중계에서도 더욱 두각을 드러냈다.

특히, 배기완 아나운서 자신만의 스토리와 감동을 담은 최고 기량의 중계는 최경주, 김연아, 박태환 선수 등이 이뤄낸 한국 스포츠의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하며 뜨거운 감동과 환희를 시청자들의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던 것.

이처럼 배 아나운서는 스포츠팬들과 소통하며 감동을 함께 나누는 중계를 선보인 덕분에 한국 스포츠 중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금번 국무총리표창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배기완 아나운서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다시 한 번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방송진흥 유공정부포상은 방송발전에 크게 공헌한 전·현직 방송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이들의 공적을 기리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취지에서 10년마다 수여되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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