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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오리엔탈 드림웍스 결별 예고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스틸컷(사진=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 스틸컷(사진=드림웍스)

유니버셜 픽처스와 오리엔탈 드림웍스의 합작이 2년만에 막을 내릴 전망이다.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화 스튜디오 유니버셜 픽처스의 드림웍스가 중국 미디어 캐피탈과 공동 설립한 오리엔탈 드림웍스의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대상자는 타임워너 소유의 영화 스튜디오 워너 브러더스로 알려졌다.

오리엔탈 드림웍스는 할리우드와 중국의 합작 투자로 유명세를 얻은 회사다. 2012년 설립됐고, 지분을 45%가진 드림웍스가 2016년 유니버셜 픽처스에 인수되면서 함께 통합됐다.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를 비롯해 '드래곤 길들이기2', '홈' 등이 오리엔탈 드림웍스가 작업에 참여한 작품들이다. 애니메이션 '에베레스트'는 내년 9월 2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니버셜 픽쳐스의 오리엔탈 드림웍스 지분 매각은 중국 현지 파트너와 의견 차이로 알려졌다.

리 루강 중국 미디어 캐피탈 대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오리엔털 드림웍스 회사 규모를 줄이고, 중국 베이징의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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