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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음주운전 항소심 오늘(7일) 열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사진=차주혁 SNS)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사진=차주혁 SNS)

그룹 남녀공학 출신 차주혁이 다시 한 번 법정에 섰다.

서울고등법원 제13형사부는 7일 오전 차주혁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차주혁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차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됐다. 이 외에도 같은 해 5월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기소됐으며 재판 중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보행자를 다치게 하며 추가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차주혁의 2가지 사건을 병합해 심리했다.

1심 재판부는 차주혁에게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차주혁과 검사 양 측 모두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했으며, 차주혁은 첫 공판에 앞서 세 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는 등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차주혁은 구속 상태로 법정에 등장했다. 변호인은 혐의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하나 양형이 부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21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변론을 종결하고 선고 기일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차주혁은 2010년 혼성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데뷔, 미성년자 시절 음주 사진을 비롯한 과거 불순한 행적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듬해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전향했으나 2012년 JTBC 드라마 ‘해피엔딩’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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