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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기섭, 응급실 사진 공개에 팬들 갑론을박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폭발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룹 유키스 기섭(사진=NH미디어)
▲폭발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룹 유키스 기섭(사진=NH미디어)

그룹 유키스 기섭이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폭발 사고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가 공개한 응급실 사진이 도마 위에 올랐다.

NH미디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섭의 사고 소식을 전했다.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사용된 연막 제품이 폭발하면서 기섭은 몸에 2도 화상을 입고 수십 개의 파편이 박혔다는 전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연막 제품은 축구장이나 페스티벌 등에서 응원도구 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불량품이 섞여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기섭은 이후 인천의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현재는 안정을 취한 상태이며 통원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소속사 측이 응급실에 실려 간 기섭의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사진 속 기섭은 몸에 붕대와 밴드를 감은 채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의식이 있는지의 여부도 확실치 않다.

팬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모습인데다가, 소속 가수가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이를 촬영해 공개한 회사의 태도에 많은 이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소속 가수의 사고 사진을 기사거리로 썼느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상태를 알리기 위해 사진을 공개했다는 입장이다.

한편, 기섭은 소속사를 통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으며, 유키스의 컴백은 잠정적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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