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신종령 인스타그램)

개그맨 신종령의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MBN은 9일 신종령의 두 번째 폭행 현장이 담긴 자료 화면을 단독 입수해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종령이 시비가 붙은 남성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그는 상대 남성이 쓰러진 뒤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아 충격을 준다.

신종령은 이달 1일에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주취 폭행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당시 그는 SNS에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며 “피해자들에게 찾아뵙고 용서를 빌겠다”고 반성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불과 4일 만에 동종 범행을 저지르자 경찰은 신종령의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신종령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최근까지 KBS2 ‘개그콘서트’의 ‘아무말 대잔치’ 코너에 출연했으나 폭행 사건 이후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