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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출신 효린, 스타쉽서 나와 홀로서기 (편지 전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효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효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이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효린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이 알리며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내 씩씩하게 내딛겠다”고 밝혔다.

효린은 2010년 씨스타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올해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이후 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나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다”면서 “지금 이 자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다. 감사하고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그룹 멤버였던 다솜과 소유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고 보라는 가수 이승기, 배우 이서진 등이 속한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다음은 효린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그리고 STAR1.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아요. 효린입니다.

그동안 저의 행보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 텐데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해요. 이제는 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시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의 또 다른 시작을 어떻게 만들어가야할지, 앞으로 여러분께 어떤 음악으로 다가가야 할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직은 부족한 저이지만, 혼자 시작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지난 7년동안 가수로서 씨스타로서 효린으로서 지금의 이 빛나는 자리에 있기까지는 무엇보다도 우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식구들과 씨스타 멤버들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말로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그 은혜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 올 미래가 조금은 두렵지만 새로운 시작에 설렙니다.

혼자 시작하는 만큼 힘들고 버거운 일들도 많겠지만 효린다운 모습 잃지 않으며 용기내 한 발 한 발 씩씩하게 내딛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또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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