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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노라조 꿈꾼다” 임준혁X이준형, 듀엣그룹 ‘미러볼’ 결성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왼쪽부터) 이준형, 김건모, 임준혁(사진=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왼쪽부터) 이준형, 김건모, 임준혁(사진=앤트웍스커뮤니케이션)
개그맨 임준혁과 이준형이 듀엣 그룹 ‘미러볼’을 결성하고 ‘개가수(개그맨+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임준혁과 이준형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코너를 맡아 활약해오다 5월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개가수’로 전향했다. 지난달 3일 신곡 ‘불타는 로맨쏭’을 발표하고 각종 공연과 행사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불타는 로맨쏭’은 가수 린, 플라이투더스카이, 엠씨더맥스, 인피니트 등과 작업했던 작곡가 하정호와 고영환이 만든 곡을, 레트로풍 사운드에 트로트를 가미시켜 완성했다.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데뷔 전부터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던 두 사람은 최근 가수 김건모의 콘서트 게스트로 출연해 관객들과 만났다. 이들은 “개그맨 시절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방송경험을 토대로 노라조 선배님과 같은 흥이 넘치고 웃음을 전달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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