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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오지은, "당신은 나를 구하면 안 돼"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이름없는 여자' 오지은이 배종옥에게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손여리(오지은 분)이 홍지원(배종옥 분)에게 "자신을 왜 낳았냐"라고 물었다.

이날 손여리는 구해주(최윤소 분)을 쫓아가다 길에 쓰러져있는 홍지원을 발견하고 함께 이동했다. 이때 타이어 펑크가 났고 결국 모텔에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손여리는 자신을 구하다가 왼쪽어깨에 화상을 입었다는 말을 듣고 홍지원의 어깨를 확인했다.

"왜 나를 구했냐"라며 화를 내는 손여리는 "당신을 나를 구하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홍지원은 "내가 너를 가만히 두고 볼수 없었다. 너도 그 불길 속에서 딸 봄이만 찾았다"라며 "난 너를 낳고 싶지도 않았다. 이 지옥같은 세상에서 너를 살게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그런데 네가 발길질을 하면서 나가고 싶어했다. 너를 낳은 후 난 죽으려고 했는데, 사람 목숨이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해주를 만났다"라며 "해주를 잘 키우면 넌 천국에서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또 홍지원은 "난 너한테 용서를 받을 자격이 없다. 그런 마음 안가져도 된다. 해주만 찾고 나도 자수해서 내 죄값치를 거다"라고 말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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