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서현진(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연하남과 연애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서현진, 양세종, 김재욱, 조보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서현진은 극 중 연하남과 사랑에 빠지는 캐릭터 설정을 언급하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연하남과의 연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나이는 상관 없는 것 같다. 케이스에 따라 다르다"면서 "남자로 보이는지와 말이 잘 통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또 '사랑의 온도'에 대해 "초반에 간질간질한 대사가 많이 나온다. 처음엔 오글거리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내가 이런 걸 언제쯤 느껴봤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연말 즈음에는 연애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슬슬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로맨스 드라마다.

'조작'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