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내 남자의 비밀’ 박정아가 숨겨 놓았던 사연이 베일을 벗고 있다.

21일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강재욱(송창의 분), 강인욱(김다현 분) 형제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한 진해림(박정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해림은 강재욱과의 결혼식을 위해 여러 가지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며 설레는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딘가 슬퍼 보이는 눈빛을 보여 그의 숨겨진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진해림은 엄마(이덕희 분)의 온갖 구박에 상처를 입다가도 자신의 행복을 위협받으면 이기적으로 돌변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이며 긴장감을 높였던 바 있다. 때문에 진해림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해림을 웨딩드레스 자태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강남구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박정아는 여러 벌의 드레스를 갈아 입어야 하는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이다.

‘내 남자의 비밀’ 제작진 측은 “박정아가 현장에 도착하면 밝은 아우라가 멀리 있는 현장까지도 발산된다. 촬영장의 인간 비타민으로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이제 막 첫 삽을 뜬 ‘내 남자의 비밀’에서 박정아가 펼칠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