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배수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가 단발머리 스타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22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박수진, 제작 iHQ)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이종석, 수지, 이상엽, 고성희, 정해인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단발머리로 깜짝 변신한 수지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데뷔 후 7년 만에 첫 단발머리를 선보였던 것. 이에 수지는 "단발머리가 극 중 꼭 필요한 요소였다.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잘랐는데 주변에서 오히려 괜찮냐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수지는 이어 "오랫동안 긴 머리를 많이 고수했던 만큼 단발머리여서 홍주 캐릭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새로운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다.

이종석 수지 등이 출연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