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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락페스티벌’, 11년 차 페스티벌이 보여준 관록과 저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사진=렛츠락페스티벌)
(사진=렛츠락페스티벌)

‘2017 렛츠락페스티벌’이 11년 차 페스티벌의 저력을 보여줬다.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린 ‘2017 렛츠락페스티벌(이하 렛츠락)’에는 4만 명 이상의 관객들이 운집했다.

먼저 공연 첫날인 23일에는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 밴드 넬을 비롯해 검정치마, 존박, 곽진언, 박원 등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무대를 선보였다. 피스스테이지에서는 밴드 YB와 칵스, 잔나비, 장미여관+형돈이와 대준이 등이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또한 올해 새롭게 꾸민 유 스테이지에는 신예 욘코가 스타트를 끊고 오지은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외에도 자이언티, 성진환, 백예린, 글렌체크, 바이바이배드맨, 솔루션스, 라이프앤타임, 갤럭시익스프레스, 안녕하신가영, 윤딴딴, 최낙타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개성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24일에는 러브스테이지 헤드라이너인 어반자카파를 필두로 10cm, 스탠딩에그, 볼빤간사춘기 등이 출연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피스스테이지에서는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변함없는 환상적인 무대 매너와 다양한 무대 연출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수변무대인 유스테이지 헤드라이너인 가을방학이 가을 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노브레인, 크라잉넛, 짙은, 이승열, 더 모노톤즈 등 돤록의 뮤지션들과 신현희와 김루트, 데이식스, 허니스트 등 기대주들이 어우러지며 세대간의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깔끔한 진행과 운영, 대폭 개선된 부대시설 및 편의시설 등이 쾌적한 관람을 도왔다. 공연 관계자는 “뮤직 페스티벌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올해 11회를 맞은 ‘렛츠락’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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