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뉴스룸’ 고(故) 김광석 아내 서해순 "딸 사망신고 경황이 없어서 늦었다"

[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뉴스룸’ 고(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이 "서연 양 사망신고는 경황이 없어서 늦게 했다"고 밝혔다.

서해순 씨가 2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연 양의 사망신고에 대해 전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영화를 통해 자살이라고 알려진 고인의 사망 정황, 딸 서연 양의 죽음이 뒤늦게 알려진 점 등 석연찮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합리적인 의혹을 내놓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상호 기자와 고 김광석 유가족 측은 김광석과 딸 서연 양의 사망에 대해 재수사를 촉구하며 서해순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서해순 씨는 법정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황.

이와 관련해 서해순은 '딸이 죽었는데 살아있다'는 제보자의 말에 대해 "그 분은 제가 김광석의 부인인줄 모른다"라며 "김광석 와이프라고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손석희는 "서연 양이 사망당시 저작권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라며 "저작권 관련, 유리한 판단 즉 서연 양이 살아있는 거로 되어있어야 하므로 대법원 소송 당시 서연 양의 사망을 일부러 말을 하지 않았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해순은 "당시 시간상 맞지 않는다. 대법원은 이미 판결이 났다. 서연이 권리가 있어도 미성년자 였다. 서연이가 크면 저작권 부분에 대해서는 주려고 했다"라며 "당시 하와이에 있으면서 사망신고가 4개월 정도 늦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석희는 "보통 사람의 경우 과태료를 낼 때 까지 않고 있었다는 건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라고 물었다. 서해순은 "경황도 업었고, 십년 전 얘기고 장애우가 죽음이라서 장애 엄마 마음으로는 아이가 그렇게 되니까"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서연 양의 상속이 있다고 해도 내가 받는다"라며 "만약 서연 양의 것이 있으면 가져가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