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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해범 구속 기소…‘배후’ 의혹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송선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송선미(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검찰이 배우 송선미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를 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조모(28)씨를 26일 이 같이 밝히며 사건 배후에 재산 상속 문제를 둘러싼 청부 살해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에 따르면 사망한 송선미의 남편 고 모 씨는 재일교포 1세로 거액의 자산가인 외할아버지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사촌의 장손 B씨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A씨는 B씨와 함께 살며 그의 일을 봐주던 인물로, 고씨에게 “B에게 버림받았다. 관련 정보를 주겠다”며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씨는 A씨를 두 번째로 만난 자리에서 살해당했다.

A씨는 검찰 조사에서 “우발적인 살인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검찰은 고 씨 살인사건 배후에 B씨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고씨와 B씨의 외할아버지의 국내 부동산을 가로채려고 증여계약서 등을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행사 등)로 B씨 등 총 3명을 구속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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