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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 사과문 내용 보니…‘마약’ 아닌 ‘페미니즘’ 때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방송 캡처)
▲(출처=한서희 인스타그램 방송 캡처)

가수 지망생 한서희가 SNS에 첫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나 앞서 불거진 마약 혐의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성 고정 관념적인 발언에 대한 사과였다.

한서희는 26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앞서 페미니스트를 자처했던 그가 ‘여성스럽게 입는다’, ‘남성적으로 운전한다’ 등 성 고정 관념적인 발언을 하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한서희는 즉각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내가 방송에서 했던 몇 몇 얘기들에 여러분들이 불편함을 느끼셨던 것 같다”면서 “나는 페미니즘에 대해 알기 시작한지 얼마 안 됐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관심을 받았다. 경솔한 발언을 했다”고 사과했다.

한서희는 또한 “이제부터라도 정말 열심히 페미니즘에 관해 공부하고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다시는 논란이 되지 않게 언행을 주의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MBC ‘위대한 탄생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물로 앞서 대마, LSD 등의 환각제를 복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약물치료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 받았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자신이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고 내년 1월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알리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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