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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SBS 편성 풍성…‘터널’부터 ‘뷰티 인사이드’까지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SBS가 추석특선영화로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했다.

1일 SBS 편성표 등에 따르면, 작년 흥행작 중 하나인 하정우 주연의 영화 ‘터널’이 오는 10월 6일 오후 8시 35분에 SBS 추석특선영화로 편성됐다. ‘터널’은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힌 한 남자의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영화.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SBS는 다양한 추석특선영화를 준비했다. 오는 2일 오후 2시 50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시소’가 방송된다. 지난 2016년 11월 개봉한 ‘시소’는 이동우와 임재신 등이 출연했다.

오는 3일 오전 10시 40분에는 박근형, 윤여정 주연의 영화 ‘장수 상회’가 방송된다. 70살 연애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4일 오후 5시 40분에는 한효주의 로맨스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방송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한효주 분)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로, 우진 역을 123명의 배우가 나눠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5일 오후 5시 50분에는 톱스타의 임신 스캔들을 다룬 영화 ‘굿바이 싱글’이 방송된다. 톱 여배우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레전드급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렸다.

7일 오후 5시 40분에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검사가 사기꾼을 이용해 누명에서 벗어나려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개봉 당시 970만 관객을 모았던 흥행작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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