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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맨:골든서클' 300만 돌파, '광해'보다 빠르다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영화 '킹스맨:골든서클' 포스터)
▲(사진=영화 '킹스맨:골든서클' 포스터)

'킹스맨:골든서클'이 추석 역대 최고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3일 '킹스맨:골든서클' 수입 배급을 맡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킹스맨:골든서클'이 개봉 7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최단 100만, 200만 돌파에 이어 300만 까지 최고 속도를 기록한 '킹스맨:골든서클'이 '광해, 왕이 된 남자'까지 추월한 것.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중 가장 빠른 300만 관객 돌파 기록은 '내부자들'의 10일 이었다. '킹스맨:골든서클'은 2년 만에 3일이나 기록을 앞당겼다.

'킹스맨:골든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추석 황금 연휴 독주를 이어가던 '킹스맨:골든서클'이 3일 개봉하는 '남한산성', '범죄도시'의 공세에 어떤 활약을 할 지 지켜볼 일이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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