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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수, 사망 하루 전날 디제잉…추모 물결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모델 이의수(사진=bnt)
▲모델 이의수(사진=bnt)

모델 이의수가 사망 하루 전까지 디제잉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의수는 2013년 신재희 F/W쇼를 통해 데뷔해 패션쇼와 잡지 화보,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DJ 활동 겸업을 선언한 그는 사망 하루 전날인 5일까지도 디제잉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고인의 친형 이의수 씨는 7일 SNS를 통해 이의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 씨는 “패션 모델과 DJ활동으로 열심히 생활하며 잘 살아가는 줄 알았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런 선택을 스스로 결정한 것 같다”고 적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애도의 목소리가 줄을 잇고 있다. 평소 밝은 성격을 지니고 있던 데다가 MBC ‘무한도전-쓸친소’ 특집을 시작으로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매력티비’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던 터라 안타까움을 더한다.

소속사 에스팀은 “이의수가 개인적인 이유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여 운명을 달리했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 등 자세한 사안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고인의 발인식은 9일 오후 2시 엄수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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