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현빈(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꾼' 배성우가 현빈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영화 '꾼'(감독 장창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나나, 안세하와 장창원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들이 꼽은 '먹방꾼'은 현빈과 유지태가 각각 차지했다. 이에 대해 박성웅은 "현빈이 다이어트를 하다가 끈이 풀리면 만힝 먹는다. 유지태도 잘 먹는다"고 말했다. 현빈은 "유지태는 체격조건이 좋다. 함께 많이 먹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배성우는 현빈이 술을 잘 먹는다고 폭로하며 현빈이 매번 엉뚱한 질문을 한다고 말했다. 배성우는 "현빈이 곤란한 질문을 매번 1개씩 준비해온다. 먹을 걸 죽을때까지 1개만 먹을 수 있으면 뭘 먹겠냐, 술을 죽을 떄까지 하나만 먹을 수 있다면 뭘 먹겠냐는 걸 매번 물어본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오락극이다. 오는 11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