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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고미숙 작가와 함께 하는 동의보감 공부

[비즈엔터 라효진 기자]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가 고미숙 작가와 함께 하는 동의보감 강의를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고전문학 평론가로 활동 중인 고미숙 작가가 두 번째 수업을 진행한다.

 

이날의 고전으로 동의보감이 선정되자 학생들은 동의보감은 의학 서적인데 고전이라고 할 수 있냐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홍진경은 지난주 고미숙 작가의 말을 인용하여 “사람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오랫동안 읽혀진다면 고전이다”라고 말해 이해를 도왔다.

동의보감은 세상의 천지만물을 인간의 몸에 빗대어 설명한 바 있다. 하늘의 해와 달은 사람의 눈으로, 세상의 밤과 낮은 사람의 잠들고 깨어남으로, 땅의 풀과 나무는 사람의 모발로, 샘물은 혈맥으로 표현하는 등 사람의 몸을 하나의 우주로 비유했다.

고미숙 작가는 “이것을 인류학에서는 대칭성이라고 한다. 우리의 몸과 우주의 현상을 매칭시키는 것. 사람은 이를 통해 우주적인 존재라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라효진 기자 thebestsurplus@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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