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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vs아마존, 블록버스터 신작 경쟁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마인드헌터' 스틸컷)
▲(사진='마인드헌터' 스틸컷)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회사들이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예고하고 있다.

13일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마인드헌터'는 스릴러 대가 데이빗 핀처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 드라마다.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히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9.11 테러를 배경으로 한 '더 루밍'을 2018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마인드헌터'는 1979년 FBI를 배경으로 두 명의 요원이 미국 최고 연쇄살인마들과의 섬뜩한 인터뷰를 통해 살인의 심리를 파악하고, 살인범들을 쫓는 범죄 스릴르다. 영화 '양들의 침묵' 실제 모델인 FBI 요원 존 더글라스가 수백 명의 연쇄살인범 추적기를 담은 회고록 '마인드헌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연출자인 데이빗 핀처 감독은 영화 '세븐', '조디악', '나를 찾아줘' 뿐 아니라 넷플릭스 '하우스 오브 카드' 시리즈 등을 통해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하며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와 두 번째 합작인 '마인드헌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능력을 입증해내리란 기대감이 흘러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더 루밍 타워'는 오사마 빈라덴의 성장기부터 알 카에다의 조직 생성, CIA와 FBI 사이의 적대적인 라이벌 관계와 이라크 전쟁까지 9.11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를 다룬다.

아마존의 브래드 빌 부사장은 "'더 루밍 타워'는 이목을 끄는 원작, 세계적인 작가와 PD, 제프 대니얼스와 앨릭 볼드윈과 같은 유능한 배우 등으로 최고의 TV시리즈가 되기 위한 모든 조건을 갖추었다"며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이 분명히 좋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50% 할인된 2.99달러로 가격을 정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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