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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부부' 오늘(14일) 정윤호 깜짝 출연, 손호준 특급 의리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정윤호, 장나라(사진=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정윤호, 장나라(사진=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

'고백부부'에서 정윤호가 특급 의리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KBS2 금토드라마 '고백부부'에서 정윤호가 1인2역 카메오 출연을 한다. 정윤호는 1999년 '훈남'과 2017년 '학습지 판매원'으로 시공간을 오가는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1999년 '훈남'은 장나라에게 삐삐 번호를 물으며 관심을 표하는 인물로 정윤호는 역대급 외모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통 큰 힙합 바지와 주렁주렁한 은색 체인 목걸이로 치장해 카메오 연기마저 열정을 폭발시키는 정윤호의 변신이 기대된다.

그런가 하면 2017년의 정윤호는 장나라의 손목을 덥석 잡는 '학습지 판매원'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정윤호는 말끔한 회색 체크 수트 차림으로 완벽한 핏을 뽐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정윤호가 장나라에게 성큼성큼 다가와 손목을 낚아채고 있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더욱이 그의 직업이 '학습지 판매원'이라는 점에서 반전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정윤호의 '고백부부' 출연은 손호준과 인연에서 비롯됐다. 정윤호와 손호준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우정을 자랑한다. 손호준을 위해 정윤호가 흔쾌히 카메오 출연을 결정한 것. 정윤호는 손호준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면서까지 촬영장으로 한달음에 달려왔다는 후문이다.

'고백부부' 제작진은 "정윤호는 파격적인 비주얼은 물론 물론 능청스러운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상상 그 이상의 장면을 탄생시켰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정윤호의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든 명장면을 확인해 달라"며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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