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에버모어뮤직)

'불후의 명곡' 정동하가 11번째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최다 우승자로 등극했다.

1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정동하는 폴킴과 함께 출연해 '소녀'를 부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하는 2012년 '불후의 명곡' 첫 출연 이후 '2주 연속 우승', '레전드 특집 우승', '첫 순서로 출연해 6연승 '올킬' 우승' 등 각종 신기록을 갱신했다. 11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자에 다시 등극하면서 '불후의 명곡' 새 역사를 썼다.

특히 혼자의 무대는 물론 지난 300회 특집에서의 인순이와의 우승, 2017년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보이스퍼와의 무대로 최종 우승을 거두는 등 듀엣 무대에서도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동하는 방송 직후 에버모어 공식 SNS를 통해 "특별한 후배와 함께 무대를 한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웠는데, 우승까지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 감사드린다"며 거듭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