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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미연 “강도사건 경험, 남편도 트라우마 생겨”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아침마당' 오미연(사진=KBS1)
▲'아침마당' 오미연(사진=KBS1)

'아침마당' 오미연이 인생의 고비 중 하나로 강도사건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데뷔 45주년을 맞은 배우 오미연이 출연해 인생의 3가지 고비로 교통사고, 캐나다 이민과 함께 강도사건에 대해 말했다.

오미연은 이날 "교통사고에서 회복한 후 어느 날 아침에 청소하려고 집 문을 열어놨는데 강도가 들어왔다. 재수가 없었다. 그때 도우미 분이 있었는데 청소한다고 문을 열어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미연은 "당시 남편이 섬뜩했다고 했더라 어느 남자가 순간적으로 식칼을 목에 들이대더라. 이후 도우미 아줌마의 목에 칼을 들이대고 방에 들어오더라. 저는 도우미 분의 남편인 줄 알았었는데 고개를 숙이라고 하더라. 그러더니 이불을 꺼내더니 우리를 숨기더라"며 아찔했던 사건에 대해 밝혔다.

또 그는 자신의 딸에 대해 "당시 3살이었다. 아기가 놀랄까봐 저 아저씨들하고 숨바꼭질하고 있다고 그랬다. 그래서 이불 덮고 2시간 그러고 있다가 통장 줬다. 돈 가져가라고 했었다. 교통사고보다 강도 사건이 더 놀랐다. 남편도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이날 인생의 고비로 교통사고, 캐나다 이민에 대해 말했다. 그는 캐나다 이민 계기로 "아이가 공부에 소질 없어서 잘 놀게 하기 위해서 캐나다에 갔다"며 "이민 후 중간 중간에 불러주시는 분이 있어 국내로 들어와서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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