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사진=CJ CGV)
KTB투자증권이 23일 CJ CGV의 2018년 영업이익이 43.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가 8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됐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은 2017년보다 6.7% 증가한 1조7827억 원, 영업이익은 1136억 원"이라고 예측하면서 "지역별 예상 영업이익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 38%, 중국 21%, 터키 17%, 베트남 13%로 다각화 돼 국내 사업 부진을 해외에서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J CGV는 올해 기존 최다 모객 지점인 용산점 리뉴얼로 매출 감소가 있었고, 박스오피스 성장률까지 둔화되면서 실적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관측됐었다.
이 연구원은 "점포 리뉴얼은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됐고, 신규 사이트 출점 역시 하반기로 접어 들면서 감소하고 있다"며 "내년은 기저 효과와 박스오피스 반등이 엿보이고, 해외는 중국을 필두로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