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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감독 "최민식과 18년 만에 재회, 흥미진진했던 경험"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정지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정지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침묵' 정지우 감독이 최민식과 1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 이하늬, 박해준, 조한철, 이수경과 정지우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지우 감독은 이번 작품의 연출 포인트에 대해 "인물이 생생하게 살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배우들을 모으는 게 감독의 목표인데 운이 좋게 이런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됐다"면서 "각자 자기 갈 길을 가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그들이 뛰고 달리는 것을 마음껏 할 수 있게 옆에서 돕고자 하는 연출적인 목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감독은 "1999년에 최민식과 '해피엔드'를 함께 한 뒤 18년 만의 재회였다. 작품을 다시 하게 되면서 아주 미세하게 다시 들여다 볼 수 있는 상태가 됐고 그 기분이 정말 흥미진진했다"면서 "함께 여러 가지 캐릭터적인 면을 정리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최민식 선배와 젊은 배우들이 어우러지는 장면이 흥미진진하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여 극 중 배우들의 호흡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영화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1월 2일 개봉.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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