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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아버지와 싸움 후 가출한 母 위해 요리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살림남2' 김승현(사진=KBS2)
▲'살림남2' 김승현(사진=KBS2)

'살림남2' 김승현이 아버지와 갈등 후 가출한 어머니를 위해 요리를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남2' 34회에서는 배우 김승현이 아버지와 금전으로 인한 갈등 후 삼성동 자취방을 찾은 어머니를 위해 밥을 차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승현은 이날 방송에서 "어머니께 아침 밥 차려준 적이 없다"며 아버지와 갈등 후 눈물을 보인 어머니를 위해 밥상을 전했다.

김승현 어머니 백옥자 씨는 아들의 밥상에 "맛있다"며 아침 식사를 마치고 "승현아 리모컨 좀 줘봐. 이 상 좀 치우고"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김승현은 "상전이 따로 없네"라며 웃었고 김승현 어머니는 "너 뭐라고 했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현 어머니는 이후 '살림남2' 제작진에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그는 "너무 마음이 편하고 신경 쓸 일이 없고 내 세상 같았다"며 "이런 일이 처음이었어서 편한 점도 있고 걸리는 면도 있다"고 인터뷰했다.

김승현 어머니의 가출과 함께 김승현 아버지는 요리에 도전했다. 김승현 아버지는 "자기 없으면 죽도 밥도 안 되는 줄 안다니까"라고 불평하며 "가면서 약도 안 챙겨갔나?"라고 내심 아내를 걱정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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