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프라이빗 TV' 손담비가 가수 컴백을 예고했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티캐스트 패션앤 개편 및 프로그램 설명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채영, 이특, 청하, 리지, 김기수, 채연, f(x) 루나, 김성은, 이현이, 김나영, 손담비, 추수현, 조혜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손담비는 롤모델로 엄정화를 꼽으며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로 시작해 연기자까지 가지 않았나. 두 영역을 함께 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느꼈다. 쉽지 않은 일이다"면서 "나도 가수활동을 하고 싶지만 안 하고 있는 건 내가 굳힌 가수 입지를 연기에서도 갖고 가고 싶어서다. 그런 면에서 엄정화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가수 컴백 계획은 언제나 열려 있다. 아직 그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이고 생각이나 구상은 언제나 하고 있다"면서 "아마 가수 컴백이 멀진 않을 것 같다. 곧 가수로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를 더했다.
한편, 티캐스트 패션앤이 오는 11월 트렌디한 삶을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도약한다. 패션과 뷰티를 넘어 여성 토탈 라이프스타일로 장르를 확대해 순도 100퍼센트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특히, 패션앤은 수급 중심에서 제작 중심의 채널로 무게를 이동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규 프로그램들로 편성표를 채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in스타라이브', '마이프라이빗TV', '마마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화장대를 부탁해3'를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