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영화 '토르:라그나로크' 포스터(사진=디즈니)
영화 '토르:라그나로크'가 개봉 첫 주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력을 입증했다.
30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토르:라그나로크'는 36개국 개봉 첫 주 1억800만 달러(한화 약 1214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조건에서 개봉한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물인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22% 높은 흥행 수익이다.
한국에서는 25일 개봉해 개봉 첫 주 22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177억200만 원의 매출을 거뒀다.
'토르:라그나로크' 측은 "한국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상영 예정 국가 중 절반 정도에서만 개봉한 오프닝 성적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북미 지역과 중국, 독일, 러시아, 일본, 멕시코 등의 국가에서 일제히 개봉을 앞두고 있어 폭발적인 흥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토르:라그나로크'는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의 이야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