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세븐틴 호시(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보이그룹 세븐틴 호시가 선배그룹 슈퍼주니어와 같은 날 컴백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호시는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븐틴의 두 번째 정규음반 ‘틴, 에이지(TEEN, AG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슈퍼주니어 선배님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다시 한 번 꿈을 이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세븐틴과 슈퍼주니어는 이날 오후 6시 동시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활동 중인 후배 아이돌 그룹과 어깨를 견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호시는 “슈퍼주니어 선배님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화답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선배님과 무대를 한다고 하니 내가 꿈을 이뤘구나 생각하게 됐다”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쏘리쏘리’가 나왔는데 그 춤을 친구들 앞에서 췄던 기억이 난다. 선배님들처럼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틴, 에이지’는 세븐틴이 올해 진행해 온 연간 프로젝트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음반으로 세븐틴이 맞이하게 된 변화를 보여준다. 타이틀곡 ‘박수’를 비롯해 총 13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세븐틴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