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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스티브아오키X디자이너 만났다…17일 싱글 기습 공개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 미국 출신 힙합 가수 디자이너와 협업한다.

방탄소년단은 17일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수록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의 리믹스 버전을 전 세계 동시 공개한다. 스티브 아오키가 리믹스하고 디자이너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마이크 드롭’은 방탄소년단의 진정성 있는 스웨그가 돋보이는 힙합곡으로, 올해 9월 공개된 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의 마이크 드롭 퍼포먼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으며 멤버 랩몬스터는 ”우리의 스웨그, 포부, 자신감을 담은 트랙”이라고 귀띔한 바 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방탄소년단의 새 시리즈 음반 ‘러브 유어셀프 승 허’가 전 세계 팬들의 사랑 덕분에 국내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이런 팬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리믹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무대 공연을 펼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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