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원호(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원호가 건강상의 문제로 컴백 쇼케이스에 불참했다.

몬스타엑스는 7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다. 그러나 원호는 건강 문제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했다.

진행을 맡은 조충현 아나운서는 “원호 군이 지난 주말 감기 몸살 증상으로 병원진료 받고 휴식 취했으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어제(6일) CT, MRI 등 몇 가지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이후 병원으로부터 뇌수막염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관련 검사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쇼케이스 무대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알렸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원호 군의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지하겠다. 원호 군에게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멤버 기현은 “원호 형이 끝까지 같이 쇼케이스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마지막에 불참이 결정됐다. 뒤늦게 알리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더 코드(The Code)’는 몬스타엑스가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드라마라마(DRAMARAMA)’를 비롯해 총 7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타임워프를 소재로 삼아 일곱 멤버가 하나로 연결되는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몬스타엑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