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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선 “故 조동진, 인품-음악 일치하는 분…존경한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정혜선(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싱어송라이터 정혜선(사진=제라스타엔터테인먼트)

가수 정혜선이 생애 첫 쇼케이스를 열게 된 소감을 전했다.

정혜선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새 싱글 ‘너면 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올해 8월 세상을 떠난 고 조동진을 추억했다.

정혜선은 1989년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뒤 1992년 심사위원이었던 고(故) 조동진의 제안으로 1집 음반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그는 고인에 대해 “내가 존경하는 뮤지션 중 몇 안 되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정혜선은 “조동진 선생님은 인품과 음악이 일치하는 분이다. 본능이나 본성, 생활이 음악과 갭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선생님은 그렇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정혜선이 활동을 재개할 당시에도 고인과 고인의 말은 큰 힘이 됐다. 정혜선은 “음악을 떠나 있으면서 긴 세월 동안 자주 뵙지 못하며 살다가 올해 4월 내 음반을 제작하겠다고 말씀 드리러 찾아뵀다. 선생님께서 ‘가장 내가 아끼고 끼가 많다고 생각했던 후배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와서 다행이다’고 해주셨다. 힘이 되고 고마우신 선배님”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곡 ‘너면 돼’는 정혜선이 작사, 작곡하고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피처링한 노래로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이다. 8일 오후 6시 공개.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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