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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김영우 “정혜선, 원조 ‘음색깡패’…컴백 반갑다”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 김영우(사진=김영우 SNS)
▲그룹 스윗소로우 김영우(사진=김영우 SNS)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김영우가 가수 정혜선을 ‘원조 음색깡패’라고 표현했다.

김영우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열린 정혜선의 새 싱글 ‘너면 돼’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정혜선 선배님은 ‘원조 음색깡패’”라고 칭찬했다.

정혜선은 1989년 제 1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뒤 1992년 심사위원이었던 고(故) 조동진의 제안으로 1집 음반을 발매하고 데뷔했다. 1999년 발매 예정이던 2집 음반이 무산된 뒤 긴 공백을 가졌다가 올해 4월 2집 수록곡 4곡을 추린 미니음반을 발표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유재하 경연대회 출신 뮤지션인 김영우, 김인영, 지영수가 참석해 정혜선에 대한 응원과 반가움을 전했다. 지영수는 “정혜선 언니의 노래는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정도로 유니크하다. 가사는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만든다”면서 “언니가 다시 음반을 내고 활동하게 된 게 기쁘다.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박인영은 “1회 유재하 경연대회를 보러 갔다. 노래하는 걸 보면서 목소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그 후에 나온 음반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 가사도 특이하고 곡자체도 유니크했다”고 떠올렸다.

김영우는 “요즘 음색이 좋은 사람들을 ‘음색깡패’라고 하는데, 원조 음색깡패는 정혜선 선배님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는 목소리와 노래”라면서 “다시 음악을 시작하신 것에 대한 반가움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후배들에게 더욱 큰 것 같다. 환영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신곡 ‘너면 돼’는 정혜선이 작사, 작곡하고 싱어송라이터 이규호가 피처링한 노래로 애절한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인 록발라드 곡이다. 8일 오후 6시 공개.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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