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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텔레비 전망 밝지만…단기 수익 하락-메리츠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 '텔레비'(사진=스카이라이프)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 '텔레비'(사진=스카이라이프)

메리츠종금증권이 14일 "스카이라이프의 중장기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신사업 관련 단기적인 비용 증가로 아쉬운 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목표가를 기존 2만 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9월 신규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텔레비'(TELEBEE)를 신규 출시했다. 기본료 3000원에 채널당 500원의 금액을 추가하면 원하는 채널을 선택해서 볼 수 있다. 약정이 없어 가입이나 해지가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내년 별도 영업이익은 신사업 추진 관련 비용 안정화로 올해보다 12.4% 늘어난 850억 원을 전망한다"며 "다만, 신사업 추진에 따라 올해 2분기부터 지출된 비용이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올해 영업이익은 프로그램 사용료 인상과 마케팅 비용 증가로 전년 대비 3.2% 하락한 756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텔레비는 타깃 연령층을 다변화하고, 소비자 스스로 기기를 구입 및 설치함에 따라 판매촉진비 및 수수료를 절약해 수익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새로운 사업들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는 내년 2분기부터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바라봤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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